안녕하세요 수리나라 입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며 물 또는 커피를

마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수로 그 물이나 커피를 노트북에

쏟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물은 보통 키보드, 터치패드를 통해 들어가거나

 

방열판 또는 외부 포트를 타고 들어가기도 합니다.

 

 

노트북에 물이나 커피를 쏟았을 때

당황해서 이것저것 만지다 보면

상황이 더 안 좋아 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 입고된 노트북은 냉면을 쏟아

침수수리를 위해 입고된 노트북 입니다.

 

 

사용자분이 초기 대처를 잘 해서

간단하게 세척작업으로

수리를 완료했습니다.

키보드라이트도 손상을 입었지만

무상으로 수리를 해드렸습니다.

키보드는 세척액으로 어러번 반복해서 세척했지만

냉면 냄새가 100% 제거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노트북 사용중 냉면 국물이 들어가자마자

아답터를 노트북과 분리했고

전원버튼을 꾹 눌러 전원을 종료한 후

바로 가져왔다고 합니다.

냄새는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없어질 것 같은데요

앞으로 노트북 앞에서

냉면을 드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침수는 초기 대응만 잘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수리할 수 있습니다

우선 노트북에 물을 쏟았다면

즉시 연결된 아답터를 분리해야 합니다.

아답터를 분리 후 배터리를 분리합니다.

아답터가 연결되어 있지 않고

배터리가 내장형인 경우라면

전원이 켜져있다면 전원버튼을

전원이 꺼질 때 까지 누르고 있습니다.

드라이버로 노트북의 하판을 분리하면

배터리가 보이는데요

이 배터리 커넥터를 제거 해 줍니다.

하판 분해가 어렵다면 그대로 as를 받으러 가야합니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물이 들어가고 절대로

전원스위치를 눌러

노트북을 켜지 말아야 합니다.

물이 들어간 상태로 노트북이 켜지면

물로 인해 노트북의 주요 푸품에서 쇼트가 납니다.

쇼트가 나면 내구성이 약한 반도체들은

쉽게 고장이 납니다.

쇼트로 인해 주요 ic 나 회로에 손상이 간다면 메인보드 메인 칩셋을 교체하는 경우도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이나 음료가 들어간 후 최대한 빨리

세척작업을 해야 합니다.

물이 들어가고 빠르면 3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부식이 시작됩니다.

부식은 특정한 부품이나 ic 가 아닌 큰 범위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부식이 이미 진행되었다면

수리확률은 줄어들게 됩니다.

노트북을 말리는 과정은 노트북을

수건에 뒤집어 놓고 자연스럽게 물이나 음료를

배출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건조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해서 노트북의 물기를 말릴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 물이나 음료가 들어갔을 때 가장 주의할 점은

물이 들어간 노트북의 전원은

절대 켜지 말아야 한다는 점 입니다.

건조작업을 했다고 하더라도

전원을 켜면 안 됩니다.

물이 들어간 노트북이 혹시나 들어오지 않을까?

전원 스위치를 누르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노트북이 더 심하게 고장 날 수 있습니다.

그 상태로 세척작업을 해야 하고

물기가 말랐다고해서 안심하고

전원을 켜면 안됩니다.

 

세척작업은 노트북에 들어간 이물질을 제거하고

초음파세척기를 이용해서 세척작업을 진행합니다.

무수에탄올과 계면활성제, 초음파세척기를 이용하여

세척작업을 합니다.

건조시간을 포함하면 3~4시간 정도 걸립니다.

전원을 켜지 않고 바로 수리점으로 온다면

간단한 세척만으로도 얼마든지

침수 수리가 가능합니다.

메인보드 침수의 경우 서비스센터의 수리비용은

중고 노트북가격만큼 청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식이 진행되어

수리확률이 낮아집니다.

부식이 심하게 진행되면 노트북수리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트북에 물이나 음료가 들어갔다면

언제든지 수리나라에 문의주세요

성심성의껏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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